소상공인 매출액 2배 이상↑
군과 강진군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전년보다 하루 짧은 9일간의 축제기간 동안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은 14만7688명으로 지난 2023년 11만763명보다 33.3%나 증가했다.
축제장에 입점한 지역 음식관과 농특산물, 노을장 등 소상공인들의 매출 역시 전년보다 무려 107%, 두배 이상 껑충 뛰어올랐다.
음식관은 전년 1억3300여만원에서 2억9100여만원으로, 농특산물은 전년 2100여만원에서 4800여만원으로, 노을장은 1300여만원에서 3600여만원으로 늘었다.
축제장뿐만 아니라 강진읍내 상권도 덩달아 호황을 누렸다.
강진 골목상권 이벤트에 군민과 관광객들의 참여가 줄을 이었고 라이브커머스 행사를 통한 매출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강진군과 강진군축제추진위원회는 올해 갈대축제가 ‘갈대의 추억, 살아있는 생태, 어린이들의 놀이터’를 주제로 진행된 만큼 각종 행사와 프로그램에 어린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의 참여가 이어지면서 예년보다 훨씬 많읁 관광객들이 찾아왔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1572종에 이르는 동·식물이 서식하는 남해안 최대 생태서식지로서 명성을 재확인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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