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1만명대··· 위중증 7일째 500명대

    코로나19 / 이대우 기자 / 2022-08-30 15:4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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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증 병상 가동률 42.4%
    재택치료자 53만4840명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30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는 11만명대를 기록하고 위중증과 사망자 수는 높은 수준을 이어갔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7만2496명 늘어난 11만5638명으로, 총 누적확진자는 2314만2479명이다.

    이는 1주일 전인 지난 23일(15만212명)보다 3만4574명 적다.

    또 이날 위중증 환자수는 전날보다 6명 줄어든 591명으로 집계돼, 7일째 5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와 전문가들의 예측대로 신규 확진자수 감소세는 뚜렷하지만, 확진자수 증감과 1∼2주 시차가 있는 위중증과 사망자수는 계속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71명으로 하루 사이 22명 늘어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80세 이상이 38명(53.5%), 70대 23명, 60대 3명, 50대 6명, 40대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6689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2%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이 각각 88.2%, 90.1%를 차지했으며, 전날 오후 5시 기준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42.4%(1840개 중 781개 사용)로 직전일(43.7%)보다 1.3%p 줄었다.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51.9%,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39.7%로 직전일보다 각각 4.7%p, 3.4%p 감소했으며,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53만4840명으로 전날(57만7324명)보다 4만2484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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