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대 아동비율 축소… 보육 수급률 114%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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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2024 보육유공자 정부 포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후, 전성수 구청장(가운데)과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초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2024년 보육발전 유공 정부포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구가 신개념 보육 패러다임을 수립하고 이를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구현한 결과로,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한 대통령상 수상이다.
구는 ▲정부보육정책 기여 ▲보육교사 처우 개선 ▲어린이집 질 관리 ▲보육 제도 개선 등 5개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구는 정부와 협력해 안정적인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구만의 특화된 사업을 통해 전국적인 보육 표준 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구는 ‘서초형 공유어린이집’을 도입해 보육 품질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며, 2024년에는 121개 어린이집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 또한 ‘교사 대 아동비율 축소사업’을 통해 보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아동·교사·학부모의 공동활동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연대 의식을 강화했다.
또한 구는 ‘서초형 모범어린이집’을 통해 공공 지원시책의 사각지대에 있는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지원하며, 보육 인프라를 확충해 보육 수급률을 114%까지 높였다. 또한 전국 최초로 상시 운영하는 장난감 수리센터를 설립해 자원 재활용을 촉진하고, 보육진흥단을 신설해 현장 평가 및 교육을 강화했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서초구의 모든 보육 종사자와 부모님들의 노력 덕분에 이룬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보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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