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해양치유관광 등 6대 과제 추진

    호남권 / 김우정 / 2024-12-04 15: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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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우철 군수, 신정연설서 내년 군정 비전 발표
    해양바이오산업 육성ㆍ대규모 국책 사업 등 주력

    [완도=김우정 기자] 신우철 전남 완도군수는 4일 제325회 완도군의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를 되돌아보고 내년도 군정 비전과 운영 방향을 밝혔다.

    신 군수는 ▲해양치유센터 웰니스 관광지 자리매김, 해양치유산업 6관왕 달성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구간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 ▲‘수산인의 날, 김의 날’ 등 국가 행사, ‘전남 생활체육 대축전’ 등 3대 체육행사 성공 개최 ▲국제 슬로시티 연맹 시장 총회, 제6회 섬의 날 기념행사 유치 ▲36건의 공모 사업 선정 등을 2024년 성과로 꼽았다.

     


    신 군수는 “올해는 5만여 군민과 힘찬 걸음을 내디뎌 완도의 잠재력을 입증했다”면서 “내년에는 더 체계적이고 더 역동적으로 군정을 이끌어 군민이 체감하는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겠다”라고 밝혔다.

    ‘모두가 잘 사는 희망찬 미래 완도’를 위한 청사진으로 6대 과제를 제시했다.

    6대 과제는 ▲해양치유 관광 활성화 ▲완도라서 가능한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대규모 국책 사업과 SOC 사업 추진 가시화 ▲완도자연그대로 농수축산업 지속 가능성 확보 ▲군민의 삶과 가까운 행복 시책 추진 ▲정주 여건 개선ㆍ균형 발전 도모 등이다.

    신 군수는 “한 치 앞도 예단할 수 없는 시대지만 6대 핵심 과제를 충실히 추진하여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에서 군의회에 제출한 새해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보다 3.8% 증가한 6214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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