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희경, 22대 총선 경기 의정부갑 후보 등록

    정당/국회 / 민장홍 기자 / 2024-03-21 15: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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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충탑 방문 “순국선열 뜻 받들어 이기는 선거 만들겠다”

    [시민일보 = 민장홍 기자] 전희경 국민의힘 후보가 21일 의정부시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22대 총선 경기 의정부갑 후보 등록 절차를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전 후보는 첫 공식 행보로 도·시의원 등과 함께 의정부 관내 현충탑을 방문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총선 승리 및 의정부 발전을 기원했다.


    이 자리에서 전희경 후보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귀한 생명을 초개와 같이 바친 선열들의 숭고한 의지가 있었기에 오늘날 자유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것”이라며 “호국영령의 뜻을 받들어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는 결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지난 1월 24일 경기 의정부갑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전 후보는 ‘일자리 창출, 교통혁명, 주거명품화’3대 키워드를 제시하고 ‘전희경의 열심공약’등 10개 실행과제를 통해 의정부(을) 지역의 새로운 성장시대를 약속한 바 있다.


    특히 ‘캠프 레드 클라우드(CRC) 디자인 산업단지 국가사업화’는 전 후보의 대표 공약이다.


    CRC에 ‘디자인 클러스터’를 조성해 세계적인 디자인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하고 교육기관을 유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규제 특례와 자율성 확보를 위한 특별법 제정으로 의정부를 디자인산업 및 교육특성화도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국민의힘 중앙당 총선공약인 ‘서울 편입·경기 분도 원샷법’에 의정부 4개 중첩과제 철폐를 우선 반영하고 캠프잭슨(Camp Jackson) 부지 내에는 첨단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SRT(수서고속열차) 의정부 노선 연장과 GTX-C노선·국철 1호선 지하화를 통해 의정부를 경기 북부 교통중심지로 조성하는 방침도 세웠다.


    이 외에 ▲호원동 내 시립미술관 건립 ▲원도심 재개발 ▲자연과 문화가 숨쉬는 수변감성도시(중랑천·백석천·호원천·녹양천) 등도 조성한다.


    한편 전 후보는 제20대 국회에 입성,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리특별위원회, 교육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으로 우수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원내부대표직과 대변인, 원내대표 비서실장 등 주요 당직을 거치며 주목을 받아왔다.


    이후 대통령실 정무1비서관 직을 뒤로하고 지난 1월 초중고 시절, 꿈을 키웠던 의정부갑 지역에서 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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