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논현2동이 가정의달을 맞아 지역내 한부모가정, 홀몸노인 등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가족사진 촬영, 밑반찬 전달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구는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내 한부모가정, 장애인 가족 등 경제적·시간적 부담으로 가족사진을 찍지 못했던 7가구를 대상으로 ‘추억을 찍어드려요’ 가족사진 찍어주기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구는 이들 가구의 스튜디오 촬영을 진행한 뒤 A컷을 액자로 제작해 선물했다.
또 ‘한끼든든 사랑饌(찬) 지원사업’도 진행한다.
강남복지재단 공모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에 밑반찬 꾸러미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것이 목적으로, 오는 7월까지 저소득 중증장애인 및 홀몸노인 20가구에 격주로 반찬을 제공하며, 위기 징후 발견 시 복지상담 연계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선주 논현2동장은 “가정의달을 맞아 진행한 복지 사각지대를 밝히기 위한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논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강남복지재단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현실적인 사업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관련 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