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장 이후 1만1200명 방문
10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 마량면 소재 마량놀토수산시장이 지난 7일 재개장해 3주 만에 올해 누적 방문객 1만1200명과 매출액 1억여원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2022 제6회 마량놀토수산시장 개장 당일인 7일 5200여명의 관광객 및 지역민들이 행사장을 방문해 44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이후 지속적으로 6000여명이 마량을 찾아 5600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는 등 운영 3회차 만에 누적 방문객 1만1200명, 매출액 1억여원을 기록했다.
매주 토요일 마량놀토수산시장에서는 계절별로 신선한 수산물과 경품행사를 활용한 이벤트가 다양하게 열린다.
봄에는 갑오징어, 주꾸미, 여름에는 농어와 전복, 갯장어, 된장물회, 가을에는 전어와 꽃게, 낙지, 대하 등을 할인 판매한다.
매주 마량미항 토요음악회도 개최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노래자랑 코너도 운영하고 LED TV, 제습기, 온수매트 등 다양한 경품권 행사도 즐길 수 있다.
한편 마량놀토수산시장은 2015년 개장 이후 2019년까지 연 평균 18만명 이상이 다녀가며 총매출액 90억원을 기록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폭제 역할을 해왔다.
올해는 7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10월29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강진 청자 축제기간을 합쳐 모두 30여회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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