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운영

    영남권 / 이영수 기자 / 2024-11-18 15:4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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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지 현장 찾아 작업

    [산청=이영수 기자] 경남 산청군은 올해 말까지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운영은 미세먼지 및 탄소 배출 저감, 농경지 산불 예방을 위해 추진한다.

    특히 자연순환 농업 장려를 위해 영농부산물을 논과 밭에서 태우지 않고 파쇄기로 분쇄한다.

    운영에서는 파쇄지원단이 직접 농지를 찾아 농작물을 수확하고 남은 고춧대, 깻대, 콩대, 토마토대 등 부산물을 파쇄한다.

    파쇄 신청은 읍ㆍ면사무소에서 하면 되며 신청 농가는 농장내 비닐, 노끈, 농약병 등 영농폐기물을 미리 제거해 필지내에 일정 간격으로 모아두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운영이 인력 부족과 고령화로 고충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저감과 탄소 중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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