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치매극복의 날 주간 문화 행사

    복지 / 송윤근 기자 / 2025-09-29 16: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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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포=송윤근 기자] 경기 군포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제18회 치매극복의 날(9월21일)을 기념해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문화행사를 운영하며 1000여명의 시민이 함께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치매극복의 날은 치매 예방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자와 가족을 지원하는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시는 이 같은 취지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자 기념 주간행사를 마련해 추진했다.

    행사기간 동안 치매안심센터 로비에서는 ‘희망나무 꾸미기’ 활동이 진행돼 주민과 환자ㆍ가족이 치매극복 응원 메시지를 작성해 부착했으며 우수 메시지 15건이 선정됐다.

    23일 당정근린공원에서는 합동 캠페인을 개최했다. 무료 기억력 검사, 청춘 사진관, 유관기관 체험부스, 치매극복 작품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당동권 주민들이 생활권에서 쉽게 치매 서비스를 접하고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어 26일 보훈회관에서는 영화 ‘말임씨를 부탁해’ 무료 상영회가 진행됐으며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 200여명이 관람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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