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사랑상품권 10% 할인 종료··· 5% 할인 전환

    호남권 / 이문석 기자 / 2022-04-27 15:4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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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이문석 기자] 전남 순천시가 오는 5월1일부터 순천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판매를 종료하고 5% 일반할인으로 전환, 운영한다.

    시는 지난 1월1일부터 시행한 순천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판매를 통해 지난 26일까지 지류형 약 240억원, 모바일 약 180억원 등 총 420억원을 판매했다.

    당초 계획했던 판매액 재고가 소진됨에 따라 오는 5월1일부터는 5% 일반할인으로 전환해 판매하게 되며, 하반기 추석 명절을 맞아 350억원 규모의 10% 할인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순천사랑상품권이 지역경제에 선순환 효과가 있는 만큼 시민들께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품권 이용에 적극 동참해 주셔서 상반기에 계획한 물량이 조기에 소진되었다”며 “더 많은 시민이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국비 예산확보 등 추가 예산지원을 위해 더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사랑상품권은 지류형과 모바일형 2가지 종류로 발행하고 있으며, 개인당 월 최대 50만원까지 구매 가능하다.

    지류형 상품권은 지역내 농협은행ㆍ순천농협ㆍ축협ㆍ원협ㆍ낙협 등 48곳의 지점에서 구매할 수 있고, 모바일형(카드ㆍQR)은 ‘지역상품권 chak(착)’앱을 통해 카드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다.

    현재 농협과 신협, 우체국 카드발급이 가능하며, 6월부터는 새마을금고와 광주은행 카드도 이용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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