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해남군은 사계절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하계전지훈련과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를 유치해 스포츠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시작된 여름철 전지훈련은 완주군청 근대5종팀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9개팀 362명이 해남을 찾았다.
특히 이달 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근대5종 국가대표 꿈나무 선수단 28명이 해남을 방문해 차기 올림픽 출전 등 국가대표의 꿈을 위해 연일 강도 높은 훈련에 집중할 예정이다.
군은 하계기간 전지훈련과 스포츠 대회를 통해 연인원 2만여명의 선수단을 유치할 계획으로 연인원 3만여명이 다녀간 2023~2024 동계전지훈련에 못지않은 경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하계기간 전국단위 스포츠 대회도 다수 열린다.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제3회 땅끝해남기 전국 초등학교 배구대회를 시작으로 7일부터 11일까지 2024 땅끝배 전국 태권도 시범 페스티벌, 9일부터 11일 땅끝해남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12일부터 14일 전국 대학 골프 5차대회, 15일부터 19일까지 땅끝해남배 전국 유소년 클럽 축구대회까지 5개 전국단위 대회가 연달아 열린다.
군도 선수들 뿐만 아니라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각종 이벤트와 관광, 체험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7~11일에는 해남군민광장에서 제1회 해남땅끝배 전국 태권도 시범 페스티벌을 개최해 스포츠인들은 물론 군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색다른 스포츠 무대를 선보인다.
시범 페스티벌은 전국 최초의 개최하는 태권도 시범공연 경연대회로 8월10일 오후 7시에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국가대표시범단의 축하 무대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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