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서구 원당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우재)는 인천 서희학교(교장 전선주, 학부모회장 이선아)가 라면 13박스(650봉지)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이 기부한 라면은 지역 내 한부모 및 저소득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함께 나누는 마음과 손길’을 주제로 학생자치회(회장 김부성 고등부 학생, 부회장 이영준 중등부 학생)가 주최하여 진행되었고, 장애가 있는 학생들이 지역사회 생활체험의 일환으로 마트에서 직접 구매한 라면을 모아 정성껏 포장해 전달했다.
이선아 학부모회장은 “2023년도부터 지속적으로 체험활동과 함께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라며, 장애인에 대한 인식도 개선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우재 원당동장은 “학생들의 꾸준한 나눔활동이 원당동에 큰 감동을 주고 있다”라며 “기부해주신 소중한 물품이 필요한 주민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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