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1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주와 비슷한 수치를 보이고 있으나,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수는 늘어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수는 전날(411명)보다 31명 줄어든 38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9862명, 치명률은 0.11%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67명으로 직전일(47명)보다 20명 늘며 지난 9월25일(73명) 이후 53일 만에 가장 많았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만1150명 줄어든 5만5437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는 2641만2901명이다.
이는 1주일 전인 지난 10일(5만5357명)보다는 80명 소폭 늘은 수치로, 완만한 증가세가 이어지고는 있으나 증가 폭은 줄어든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39명으로 전날(67명)보다 28명 적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5만5398명이다.
지역별로 확진자수(해외유입 포함)를 살펴보면, 경기 1만5694명, 서울 1만846명, 인천 3315명, 부산 2965명, 경남 2780명, 경북 2762명, 충남 2560명, 대구 2396명, 대전 1831명, 충북 1838명, 강원 1820명, 전북 1752명, 광주 1539명, 전남 1361명, 울산 1134명, 세종 450명, 제주 370명, 검역 2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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