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농촌서 살아보기' 참가자 모집

    호남권 / 장수영 기자 / 2023-02-21 15: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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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개월씩 2기수 운영

    [영광=장수영 기자] 전남 영광군이 2023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신규 모집한다고 밝혔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ㆍ귀촌을 실행하기 전 농촌에 거주하며 농촌 생활을 체험하고 지역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해 성공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작물 재배기술 습득을 중점으로 한 ‘귀농형’과 농촌을 이해하고 주민들과 교류하는 ‘귀촌형’ 그리고 청년들이 농촌에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프로젝트형’이 있다.

    군은 ‘프로젝트형’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3개월씩 2기수가 운영되며 도시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청년(만 40세 이하)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젝트형’의 강점은 영광군 청년 주민사업체 창업 우수사례 현장 탐방, 사회적경제기업 선진사례 체험, 귀농귀촌 탐사대 프로젝트 등을 통해 귀농귀촌 시 취·창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같이 제공한다는 점이다.

    참가자 모집 기간은 20일부터 4월2일까지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은 귀농·귀촌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고, 서류심사 및 면접을 통해 최종 참가자로 확정된다.

    고윤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촌에서 살아보기’를 통해 많은 도시민들이 농촌에 정착하는 데에 시행착오를 줄이고 우리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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