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인천서구복지재단이 서구노인인력개발센터와 함께 ‘지속 가능한 가치창출, ESG(환경ㆍ사회 투명 경영) 나눔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ESG 나눔식은 2021년부터 재생자원교환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노인일자리사업 ‘재생자원활용단’ 노인들이 수거한 폐자원(우유갑ㆍ폐건전지 등)을 새자원으로 교환해 취약계층에 나눔을 하는 행사이다.
올 한해 재생자원활용단 노인들이 수거한 폐자원은 우유갑 5460kg, 폐건전지 1547kg, 커피박 550kg으로 총 9670부의 종량제봉투로 교환됐다.
ESG 나눔식을 통해 인천서구복지재단에 기부돼 취약계층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배영 상임이사는 “참여자들의 활동으로 자칫하면 그냥 버려질 수 있었던 폐자원을 재탄생시킨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지역사회내에서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기부받은 귀중한 종량제봉투는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유경 센터장은 “ESG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2021년부터 고민하며 달려온 결과 지역사회 내 선한 영향력을 지닌 노인일자리가 될 수 있었다. 앞으로도 환경과 지역사회를 생각하는 노인일자리 운영과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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