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준공식에는 김희수 진도군수, 박금례 진도군의회의장, 김인정 전라남도의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 전라남도 관계자, 후원자, 주민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천사 프로젝트 천사 보금자리’를 지원받은 가정은 지난 2024년 여름에 내린 집중 호우로 큰 수해를 입은 저소득 가정이며, 아동들이 있는 다자녀 가정이다.
피해를 입은 가정을 돕기 위해 총 2744명이 후원에 참여해 약 2억원 상당의 후원금과 후원 물품이 모였고, 이를 바탕으로 지난 2024년 12월에 보금자리 공사를 시작했으며, 8개월 동안 공사를 진행해 복층형 단독주택 구조의 새 보금자리를 완성했다.
‘천사 보금자리’를 지원받은 가정은 “매년 장마철마다 집안에 물이 들지 않을까 걱정이 많았는데, 이제는 아이들과 안심하고 편하게 지낼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