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의신면 '천사 보금자리' 완공

    호남권 / 황승순 기자 / 2025-10-21 15:4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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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도=황승순 기자] 전남 진도군은 최근 의신면에서 ‘천사 프로젝트 천사 보금자리’ 준공식을 개최하고, 주거 환경이 열악한 가정을 위해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희수 진도군수, 박금례 진도군의회의장, 김인정 전라남도의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 전라남도 관계자, 후원자, 주민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천사 프로젝트 천사 보금자리’를 지원받은 가정은 지난 2024년 여름에 내린 집중 호우로 큰 수해를 입은 저소득 가정이며, 아동들이 있는 다자녀 가정이다.

    피해를 입은 가정을 돕기 위해 총 2744명이 후원에 참여해 약 2억원 상당의 후원금과 후원 물품이 모였고, 이를 바탕으로 지난 2024년 12월에 보금자리 공사를 시작했으며, 8개월 동안 공사를 진행해 복층형 단독주택 구조의 새 보금자리를 완성했다.

    ‘천사 보금자리’를 지원받은 가정은 “매년 장마철마다 집안에 물이 들지 않을까 걱정이 많았는데, 이제는 아이들과 안심하고 편하게 지낼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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