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24~26일 '열선루 이순신 역사문화축제'

    호남권 / 황승순 기자 / 2025-10-22 15:4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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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계쓰기대회 등 진행
    옥사체험ㆍ활쏘기 체험행사도

    [보성=황승순 기자] 전남 보성군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보성읍 열선루공원 일원에서 ‘제1회 보성 열선루 이순신 역사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열선루’는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신에게는 아직 열두 척의 전선이 남아 있사옵니다'라는 장계를 올리며 나라의 운명을 걸었던 누각으로, 보성군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이다.

    첫날인 24일 오전 10시에는 열선루공원 주무대에서 ‘방과후 페스티벌’이 열려 지역 청소년 동아리들이 준비한 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온라인 이순신 퀴즈대회’가 진행돼 전국 참가자들이 열선루와 이순신 관련 상식을 겨룬다.

    둘째 날인 25일에는 ‘전국 장계쓰기대회’, ‘청소년 문화공연’, ‘다문화가족 장기자랑’, ‘티 아트 페스티벌’ 등이 열린다.

    축제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학생 차 예절 경연대회’, ‘보성 이즈 갓 탤런트’ 등이 진행된다.

    축제 기간 열선루공원 일원에서는 다양한 체험존이 운영된다.

    ‘조선수군 병영체험존’에서는 옥사체험, 활쏘기, 판옥선 만들기, 전통무예 시연 등 조선 수군의 일상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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