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내달 14일까지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모금

    인서울 / 박소진 기자 / 2025-01-13 15: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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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운 겨울에도 어려운 이웃에 희망을 전하다
    구민·기업·종교계들 나눔 이어가
    ▲ 2024년 11월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선포식’ 행사에서 엄의식 구청장 권한대행(오른쪽 다섯 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구로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권한대행 엄의식)가 오는 2월14일까지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을 모금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긴급 지원이 필요하거나 공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들을 후원하기 위해 복지재원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구는 매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구로희망복지재단과 함께 성금, 성품을 접수하고 있다. 올해 목표액은 20억원으로 지난해 16억원 대비 4억원(25%)이 상향됐다.

    매년 꾸준히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동참해왔던 개인과 기업들이 올해에도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주)청룡환경, 대륭종합건설, 신한은행 구로구청지점, 조정현님 등이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

    또한 (주)글로벌금융판매, 구로구사회복지협의회, 연세중앙교회, 티뷰크사회복지재단, 이마트 구로점, 이마트 신도림점 등은 각계각층에 전달할 김장김치를, (주)아이원바이오는 구민 건강복지를 위한 구강 유산균(타블렛프로)을, 광덕사는 경기미 쌀 10kg 300포를 기부했다.

    따뜻한 겨울나기에 참여를 원하는 이는 구청이나 동주민센터로 방문해 성금을 기부하고 현금기탁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쌀, 김치, 이불, 의류 등 성품도 구청 복지정책과 또는 지역내 동주민센터에 기부할 수 있다.

    대면 기부와 함께 큐알(QR)코드를 활용한 비대면 기부도 함께 진행된다. 각 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안내문이나 모금함, 구청 누리집에 있는 큐알(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오는 2월14일까지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라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주민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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