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6만명대 초반··· 감소세 뚜렷

    코로나19 / 홍덕표 / 2023-01-10 15:4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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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주일새 2만998명 줄어
    해외 87명··· 중국發 53명
    위중증 541명·사망 44명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코로나19 겨울 재유행세가 다소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10일 신규 확진자수가 6만명대 초반으로 넘게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6만41명 늘어 누적 2959만9747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수는 주말 줄었던 진단 검사 건수가 증가하며 전날(1만9106명)의 3.1배 수준으로 늘었지만, 최근 화요일 발표 수치와 비교하면 감소세가 뚜렷했다.

    1주일 전인 지난 3일(8만1039명)보다 2만998명, 2주일 전인 지난 12월27일(8만7576명)보다 2만7535명 각각 감소했다.

    화요일 발표만 보면 이번 7차 유행 초기인 2022년 11월1일(5만8359명) 이후 10주 사이 가장 적다.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수는 7만8554명→6만4094명→5만6954명→5만3807명으로→4만6766명→1만9106명→ 6만41명으로, 일평균 5만4189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87명으로 전날(109명)보다 22명 적다.

    이들 중 60.9%(53명)는 중국에서 입국했으며, 여기에는 공항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된 단기체류 외국인 외에도 거주지 보건소에서 검사받은 중국발 내국인, 장기체류 외국인 확진자도 포함된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5만9954명이다.

    지역별 확진자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1만6108명, 서울 1만2140명, 부산 4697명, 경남 4031명, 인천 3575명, 충남 2717명, 대구 2398명, 경북 2284명, 전남 2145명, 전북 1853명, 대전 1777명, 충북 1460명, 강원 1389명, 울산 1327명, 광주 1120명, 세종 516명, 제주 488명, 검역 16명이다.

    아울러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수는 전날(532명)보다 9명 많은 541명으로 지난 5일 이후 엿새째 500명대를 기록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38.6%다.

    한편, 전날 사망자는 직전일(35명)보다 9명 많은 4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만2669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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