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강화군은 최근 청운대학교 인천캠퍼스에서 옹진군, 청운대, 가천대와 함께 인천 168개 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관·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교육부와 인천시가 주관하는 인천 라이즈(I-RISE) 사업의 일환으로 체결된 이번 협약은, 지방자치단체와 대학이 함께 지역문제 해결과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섬 관광 활성화와 정주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추진된다.
협약에 따라 강화군과 옹진군, 청운대, 가천대는 향후 5년간 총 56억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받아 섬 전문 학위과정 운영, 주민 역량 강화 프로그램, 브랜드 관광 리빙랩, 정주형 리빙랩 운영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박용철 군수는 “강화는 역사·문화 자원과 자연환경을 두루 갖춘 인천의 보물섬”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학과 함께 지역의 가치를 특성화하고 경쟁력을 높여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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