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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평생학습관은 지난 29일 외국인 학부모와 지역주민 대상으로 평생학습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봉명초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본 협약식은 봉명초등학교의 외국인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의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사회에 살고 있는 주민 및 학부모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돕고자 추진하게 되었다.
봉명초등학교는 전교생 453명 중 외국인(다문화) 가정의 자녀가 180여 명으로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외국인(다문화) 학생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봉명초등학교는 다문화 교육 정책학교로 지정되어 외국인(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한글 교육을 비롯해 학교 적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나, 외국인(다문화) 학부모를 위한 교육은 운영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에 청주시평생학습관과 연계해 ▲외국인 학부모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요리교실’을 시작으로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4월부터 진행되며 ▲사회 적응을 위한 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외국인 학부모과 지역 주민의 유대 관계 형성과 자녀 양육 등 지역 사회에 적응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외국인 주민의 참여를 위해 많은 관심과 홍보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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