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상반기 다산청렴교육 1759명 수료

    호남권 / 정찬남 기자 / 2024-07-29 15: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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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비 수입 4억여원
    추가 숙박 등 지역경제도 활기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 다산박물관(다산청렴연수원)에서 전국 공직자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2024년 다산청렴교육이 공직자들의 큰 호응 속에 상반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다산 정약용의 발자취를 따라 청렴과 애민 정신을 배울 수 있는 다산청렴교육은 2개 정규과정(다산공직관 청렴교육ㆍ공무원 푸소 청렴교육)과 1개 수시과정(다산체험 청렴교육), 1개 특별과정(다산가족캠프)을 운영 중으로 매년 입소문을 타고 교육생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전국 최상위 교육에 속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다산청렴교육은 지난 12일 제9기 공무원 푸소 청렴교육을 마지막으로 상반기 과정이 종료됐다.

    상반기 동안 36회 교육을 통해 1759명의 공직자가 교육을 수료했으며, 교육비 수입으로 4억4200만원을 벌어들였다.

    교육비는 버스 임차, 숙박, 식사, 체험, 간식 등으로 지역내 업체에 쓰여졌으며, 교육생들이 ‘목야청청’ 등 행사 참여, 자유 시간, 교육 후 추가 숙박도 이어지며, 쇼핑, 소모임 등을 통해 지출한 금액을 포함하면 교육비 수입보다 훨씬 많은 금액이 지역내에 소비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하반기에는 정규과정 15회, 800명(신청 대비 71%)과 현재까지 확정된 수시 과정 16회 850명을 포함해 총 31회, 1650명에 대해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며, 수시 과정이 추가로 접수되면 교육 횟수와 인원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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