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노원구 ‘2025 신년음악회’ 포스터. (사진=노원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노원문화예술회관의 재개관을 기념해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를 초청, ‘2025 신년음악회’를 오는 1월16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새롭게 리모델링된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첫 번째 공식 공연으로, 조수미가 개관 당시 첫 공연에 이어 재개관 기념 공연에서도 무대에 오르게 돼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공연은 두 파트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번째 무대는 ▲빈 요한 슈트라우스 오케스트라의 공연으로,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대표적인 왈츠, 폴카, 오페레타 등을 선보인다. 특히 지휘자 요하네스 빌트너는 전통적이면서도 현대적인 해석으로 슈트라우스의 음악을 관객들에게 전달한다.
두 번째 무대에서는 ▲소프라노 조수미와 빈 요한 슈트라우스 오케스트라의 협연이 펼쳐진다. 조수미는 왈츠 ‘레몬꽃이 피는 곳’과 오페레타 ‘박쥐’ 서곡을 소화하며, 그녀의 독특한 음색과 화려한 기교로 관객들에게 감동적인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5 신년음악회의 입장권은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며 R석 8만원, A석 6만원에 제공된다. 구민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리모델링으로 음향과 시설, 객석 편의성 등이 개선되어 보다 쾌적하고 몰입감 높은 관람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노원문화예술회관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2025 신년음악회’를 통해 새해의 희망찬 출발과 행복을 느끼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