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오는 11월23일 오후2시 강북문화예술회관 소나무홀에서 김영하 작가를 초청해 북콘서트 ‘김영하 작가가 들려주는 여행과 인생, 소설 이야기'를 개최한다.
김영하 작가는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살인자의 기억법’, ‘너의 목소리가 들려’, ‘작별 인사’ 등 다수의 소설을 집필한 작가로, TV 프로그램 '알쓸신잡' 등을 통해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였다.
이번 북콘서트는 3부로 나눠져 1·2부에서는 김영하 작가의 작품 속에 자주 등장하는 '여행'을 주제로 '여행과 인생', '여행과 소설'에 대한 이야기를 진행하고 3부에서는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보낸다.
북콘서트 참석 신청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370명을 모집한다.
선정된 신청자에게 개별적인 안내가 가며 관람비는 무료다. 이밖에 궁굼한 사항은 구청 문화관광과 도서관팀에 문희하면 알 수 있다.
이순희 구청장은 "이번 북콘서트가 주민들에게 문학과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구민들에게 풍요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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