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전남도 농촌진흥사업 '최우수상'

    호남권 / 정찬남 기자 / 2023-12-20 15:52:08
    • 카카오톡 보내기

    청년창업ㆍ축산업 육성 등 호평

    애플망고 등 유망과수 지원도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이 지난 19일 ‘2023년 전라남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강진군농업기술센터가 최우수상(상사업비 1000만원ㆍ시상금 500만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3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는 한 해 동안 추진한 농촌진흥사업 발전과 성과 향상에 기여한 우수기관을 평가, 시상해 농촌진흥사업의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농촌지도 혁신전략 추진실적, 정부합동평가 등 3개 분야 15개 지표에 걸쳐 농촌진흥업무 전반을 평가한다.

    군은 청년 창업농업인 및 귀농인 대상 정책 추진, 농기계 임대사업 등 현장 중심 기술보급, 지역맞춤형 유망과수 특화단지 조성,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 등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촌진흥사업 추진에 대한 높은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특히 군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지역맞춤형 유망과수 발굴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한 사업으로 체리 비가림 시설 지원, 애플망고 전용 시설하우스 및 모종 지원, 이상기상 대응 기반 구축 등을 추진해 신소득작목 발굴 및 농가의 고소득 수익 창출을 위한 기술 보급에 힘써왔다.

    또한 명품 포도 특화단지 조성에 힘써 지난 10월5일 태국에 2톤의 포도를 수출했으며, 규격품 출하로 강진포도 이미지 제고 및 소득 증가(2만4000원→2만8000원/2kg), 재해회피 시설을 통한 안정생산으로 생산량 증대(2톤/990㎡→2.4톤/990㎡)의 성과를 거뒀다.

    미래 전략 소득작물인 딸기 육성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딸기 원묘 보급체계를 마련하고 삽목육묘 기술 투입, 천정개폐 및 냉동저장 등 기술을 보급해 딸기 모종 생산 전문농가의 매출 증가와 병발생율 억제, 월동 대비 노동력 절감 및 월동 중 동해 발생 율 0%에 기여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