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형 주민자치회' 시범사업 속도

    호남권 / 정찬남 기자 / 2024-06-13 15: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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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郡, 18~26일 찾아가는 설명회
    내달 26일까지 참여 읍ㆍ면 모집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이 오는 18일 신북면을 시작으로 ‘영암형 주민차지회 찾아가는 읍ㆍ면 설명회’를 개최한다.

    주민자치회는 주민 누구나 참여해 마을 계획을 세우고, 동네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총회로 마을의 대소사를 결정하는 풀뿌리 민주주의 대표주민조직으로 운영되고 있다.

    민선 8기 ‘군정의 주인은 영암군민’을 표방한 군은 현재 ‘영암형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읍ㆍ면 공개 모집’을 진행 중이다.

    지난 5월7일 주민자치 활성화 정책 간담회에 이은 이번 읍ㆍ면 설명회는 영암군 각 읍ㆍ면 주민에게 주민자치회를 알리고, 광범위한 참여를 홍보하는 장이다.

    설명회에서는 제1기 주민자치회 구성에 앞서 읍ㆍ면 기관사회단체 대표와 마을이장,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 초청 강연 ‘영암군의 미래를 준비하는 주민자치회’가 열린다.

    주민자치회 추진 배경 및 역할, 올바른 방향을 알리는 강연 뒤에는 질의응답으로 주민 궁금증을 해결한다.

    주민자치회 읍ㆍ면 설명회는 19일 도포면, 21일 학산면, 24일 시종ㆍ서호면, 25일 영암ㆍ삼호읍ㆍ덕진면, 26일 미암ㆍ금정ㆍ군서면으로 이어진다.

    군은 오는 7월26일까지 진행되는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읍ㆍ면 모집에서 ‘행정안전부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지정 검토 기준’을 기초로 참여 폭을 최대한 넓혀 모든 읍ㆍ면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지역으로 결정된 읍ㆍ면은 이후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주민자치회 위원 모집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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