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강동문화재단, 24일 디토 오케스트라 연주회

    인서울 / 이대우 기자 / 2024-08-22 17: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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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재)강동문화재단이 24일 오후 5시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디토 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 톡톡 클래식 ‘MENDELSSOHN’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역사상 가장 천재적인 작곡가 중 한명인 멘델스존의 작품들로 구성됐다.

    결혼행진곡으로 대중들에게 유명한 ‘한 여름밤의 꿈’ 서곡, 3대 바이올린 협주곡이라 불리는 곡 중 하나인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이탈리아를 여행하면서 느낀 풍경과 분위기에 대한 인상을 바탕으로 작곡한 교향곡 4번 ‘이탈리아’ 총 3곡을 연주한다.

    2024년부터 부산시립교향악단의 음악감독을 맡아 활동 예정인 지휘자 홍석원이 지휘를 맡았고,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3위로 입상하고 현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의 협연으로 공연을 빛낼 예정이다.

    이번 디토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는 강동문화재단 상주예술단체로서 전문연주단체의 면모를 보여줌과 동시에 클래식 초심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젊고 친근한 오케스트라의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공연 시간은 인터미션 포함 약 90분이며, R석 3만원, S석 2만원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강동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08년 조직된 디토 오케스트라는 2022년부터 강동문화재단 상주단체로 활동하고 있으며, 젊은 클래식 축제 ‘디토 페스티벌’의 상주 오케스트라 및 안양문화재단과 서초문화재단의 상주단체로 선정된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디토 오케스트라는 매년 차이콥스키, 브람스, 베토벤, 모차르트, 바흐 등 정통 심포니 프로그램뿐 아니라 ‘크레디아 파크콘서트’, ‘유키 구라모토 콘서트’, ‘디즈니 인 콘서트’ 등 수준 높은 클래식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필름 콘서트 및 오페라는 물론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영화 ‘백두산’, ‘자산어보’, ‘모가디슈’의 OST 녹음에도 참여하는 등 다양한 장르의 레퍼토리를 소화한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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