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현진건 도서관, 내달 인도문화 강좌

    교육 / 이대우 기자 / 2024-06-18 19: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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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 제기동 감초마을 현진건 기념 도서관(이하 도서관)에서 고대 인도의 설화와 문학을 배워보는 인문학 강좌를 오는 7월10~31일 매주 수요일 운영한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인도연구소와 협력해 도서관 5층 프로그램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강의는 ▲1차시(7월10일) 앵무새가 들려주는 70일 밤의 이야기 ▲2차시(7월17일) 고대 인도의 풍속도 ▲3차시(7월24일) 귀신이 들려주는 이야기 ▲4차시(7월31일) ‘베딸라 빤짜빔샤띠’의 까다로운 질문들로 구성돼 있다.

    강의는 인도신화, 불교문학, 산스크리트 문학 등 인도철학을 전공한 현 서울대학교 아시아언어문명학부 류현정 강사와 함께 1시간 반(오전 10시30분~낮 12시) 동안 고대 인도의 문화와 풍속, 문학작품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강좌 신청은 성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현진건 기념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15명 선착순 모집한다.

    김경욱 동대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인도연구소와 협력해 동대문구에 양질의 인문 콘텐츠를 보급하고 다문화 사회에 필요한 지식과 가치를 전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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