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국정 지지율, 40% 대로 반등

    정당/국회 / 이영란 기자 / 2023-02-20 15:53:22
    • 카카오톡 보내기

    국힘 45.0% > 민주 39.9% > 정의 3.3%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6주 만에 40% 대로 반등한 가운데 정당지지도에서도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선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미디어트리뷴 의뢰를 받은 리얼미터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04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여론을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3.5% 상승한 40.4%, 부정평가는 2.8% 떨어진 57.5%를 기록했다.


    특히 대전·세종·충청(9.0%P↑), 부산·울산·경남(7.6%P↑), 광주·전라(6.4%P↑)에서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은 전주 대비 2.5% 상승한 45.0%, 더불어민주당은 2.9% 떨어진 39.9%로 8개월 만에 오차 범위 밖 격차를 보였다. (정의당 3.3%).


    국민의힘은 전통적 핵심 지지층인 TK·PK 영남권, 60·70대 등 고연령층이 아닌 30대(8.1%P↑, 39.0%→47.1%)·20대(3.5%P↑, 40.6%→44.1%)·40대(2.2%P↑, 32.1%→34.3%), 충청권(10.0%P↑, 41.7%→51.7%), 학생(9.7%P↑, 36.3%→46.0%)·자영업(4.5%P↑, 45.3%→49.8%)에서 긍정평가가 상승했다.


    민주당은 대전·세종·충청(10.0%p↓)과 부산·울산·경남(5.7%p↓), 여성(6.0%p↓), 40대(5.8%p↓), 30대(5.1%p↓)에서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리얼미터 측은 "민주당 급락은 민생과 경제위기 속 이른바 '이재명 사법 리스크'에 170석 거대 의석을 가진 제1당으로서 제 역할을 보여주고 있지 못한 점이 주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3.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