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료원,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장학철 교수 진료 개시

    경인권 / 오왕석 기자 / 2025-04-22 15:53:05
    • 카카오톡 보내기
    “호흡기알레르기 내과 이춘택 교수에 이어 두 번째”

    [성남=오왕석 기자] 지난 3월 호흡기내과 이춘택 교수 진료에 이어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장학철 교수가 오는 30일부터 성남시의료원에서 매주 1회 수요일 오후 진료를 시작한다.

    장 교수는 “우리나라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만성질환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특히 당뇨병과 같은 내분비질환은 조기 진단과 생활습관 관리가 핵심이며, 성남시민 여러분이 건강한 삶을 이어가실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한호성 성남시의료원장은 “장 교수의 합류로 더욱 전문적인 내분비내과 진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성남시의료원은 지난 2024년 12월23일 성남시,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체결한 진료협력 협약(MOU) 이후로 재도약의 발판을 다지고 있다.


    한호성 원장은 "진료협력협약은 아직 시작 단계이고 더 많은 교수들이 우리 의료원에서 진료를 보게 될 것이다. 내분비내과 장학철 교수의 진료가 시작되면 분명 시민들이 많이 찾을 것이고 이러한 변화들이 계속되다 보면 장기적으로 의료원이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진료 예약은 성남시의료원 콜센터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환자는 의료원 진료비외 추가비용 부담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