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다중이용시설 화재 사전차단

    호남권 / 황승순 기자 / 2024-12-11 15:5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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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225곳 안전 점검

    [남악=황승순 기자] 전남도는 22개 시ㆍ군의 동절기 화재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펼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전통시장과 판매시설, 종합여객, 요양병원, 문화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225곳이다.

    도는 4개 시ㆍ군 8곳을 표본으로 소방, 전기, 가스, 승강기, 건축 등 5개 분야를 점검한다.

    표본점검 대상 이외 화재 취약시설은 시ㆍ군에서 자체 계획을 수립, 합동점검반을 별도 구성해 안전점검을 실시토록 하고 있다.

    합동 점검반에는 일선 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민간전문가, 관리주체, 전남도, 시ㆍ군 등 관련 공무원이 함께 참여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주요구조부 손상ㆍ균열 여부 ▲전기 기계ㆍ기구 접지 및 누전차단기 동작 여부 ▲소방설비 설치 및 작동 여부 ▲가연성가스 저장설비와 화기 취급장소 간 우회거리 유지 여부 ▲승강기 검사 합격증명서 부착, 비상 통화장치 작동, 도어 안전장치 작동 여부 ▲비상 연락망, 구축, 비상 대응 매뉴얼 수립 여부 등이다.

    안전점검 결과 가볍거나 즉시 보완ㆍ개선이 가능한 위험 요인은 현장에서 바로 시정ㆍ계도 조치하고, 단기간 정비가 어려운 사항은 응급조치 후 정비 및 대응계획을 마련해 안전조치를 실행토록 유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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