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장수영 기자] 전남 영광군이 최근 본격적인 동절기를 앞두고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한부모가족 212가구에 난방비 4240만원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군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그동안 군에 지정기탁된 지역연계모금 사업비를 활용해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 복지 사각지대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추진했다.
군에서 추천한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저소득 한부모가족에게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가구당 20만원씩을 개인별 계좌에 지급해 민ㆍ관이 함께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과 군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협력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난방비 지원은 지역의 따뜻한 나눔이 어려운 가정의 삶을 지탱하는 힘이 되는 좋은 사례”라며 “군민들의 정성이 담긴 기부금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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