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정릉2동, 봉국사서 성금 200만원 기부 받아

    인서울 / 문민호 기자 / 2025-02-20 15:5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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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려운 이웃 위한 따뜻한 마음 활짝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정릉동에 위치한 봉국사가 최근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정릉2동 주민센터에 성금 200만원을 기부했다.


    20일 구에 따르면 봉국사는 매년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기부 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재단 수해 피해 구호금 전달, 지역내 경로당 수박 및 떡 전달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며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동 주민센터를 통해 홀몸 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에 배부될 예정이다.

    봉국사 주지 현근 스님은 “추운 날씨에 지역주민을 위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라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매년 성북구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부해 준 봉국사에 감사할 따름”이라며 “봉국사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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