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민선7기 공약추진율 99% 돌파

    호남권 / 정찬남 기자 / 2022-04-13 15:55:53
    • 카카오톡 보내기

    올들어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사업 등 완료

    총 65개 사업 중 57개 이행··· 8개 사업 정상 추진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이 민선 7기 공약사업이 99.1%의 추진율을 보이며, 군민과의 약속 100% 완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군은 명현관 군수 취임과 함께 민선7기 ‘빛나라 땅끝, 다시뛰는 해남’을 비전으로 5대전략 65개 공약을 확정하고, 연차별 사업 추진에 전력해 왔다.

    올해 1분기 점검 결과 57개 사업의 이행이 완료됐으며, 8개 사업은 정상 추진 중으로, 단 하나의 사업도 누락없이 99%가 넘는 추진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오시아노 관광단지 활성화, 수산물 유통지원 확대(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 차별 없는 장애인 지원 정책 추진 등이 완료됐다.

    오시아노 관광단지는 관광단지 지정 30여년 만에 본격적인 활성화의 나래를 펴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민자 유치에 가장 중요한 기반인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를 위한 국비 예산을 확보, 기본조사 및 설계 용역에 착수한데 이어 국도 77호선 마지막 미연결 구간인 해남 화원~신안 압해를 잇는 도로공사도 2027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시작했다.

    특히 한국관광공사에서 시행하는 리조트호텔이 올 2월 착공, 2023년 완공될 예정으로 체류형 관광지로서의 기반을 조성하게 된다.

    군에서도 목포구등대~양화 간, 화원 후산~장수 간 해안도로 건설공사를 추진 중으로, 화원 매월리를 시작으로 목포구등대~장수리~오시아노 관광단지까지 해안도로 약 23km를 잇는 인프라가 구축된다.

    군은 현재 추진 중인 8개 사업 또한 상반기 중 대부분 이행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하고, 100% 달성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2022년은 민선7기를 마무리하는 매우 중요한 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히 노력하는 공직자와 해남군정에 아낌없는 지지와 관심을 주시는 군민들과 함께 남은 과제들이 마지막까지 차질 없이 이행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