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어 상담매칭 등 지원... 11일까지 中企 7곳 모집
[창원=김점영 기자] 경남도가 28일부터 오는 9월11일까지 ‘2024 유럽 조선해양기자재 사절단’에 참가할 도내 조선해양기자재 분야 중소기업 7개사를 모집한다.
이번 무역사절단 행사는 부산광역시와 통합해 총 14개사(경남 7개사ㆍ부산 7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며, 11월4일부터 9일까지 튀르키예 이스탄불 무역관, 그리스 아테네 무역관과 연계해 현지 바이어 발굴과 상담을 진행한다.
지원대상은 유럽시장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도내 조선해양기자재 분야 중소기업 7개사이며, 바이어 발굴 및 상담매칭 지원과 함께 편도 항공료와 통역비(50%)를 지원한다.
지난 2023년 그리스와 네덜란드로 파견된 조선해양기자재 사절단은 도내 중소기업 7개사가 참가해 74건, 1500만달러 상담실적과 200만달러의 계약기대 성과를 거뒀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 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경남 경제를 이끌어 가는 큰 원동력인 조선해양산업은 경남도의 핵심 주력사업 중 하나”라며 “향후 지속적인 무역사절단 파견을 통하여 도내 조선해양기자재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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