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장애인체육회’ 상복 터졌다!

    인서울 / 홍덕표 / 2023-11-22 16: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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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장애인체육대회서 金 12·銀 9·銅 10개 획득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최근 열린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구 소속 선수들이 출전해 높은 기량을 선보이며 금메달 12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를 목에 걸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목포종합경기장 등에서 열린 올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는 구 소속 15명이 서울 대표로 수영, 양궁, 육상 등 9개 종목에 출전했다.

    수영에서 김동빈 선수가 금메달 5개와 동메달 1개, 채석모 선수가 금메달 2개, 홍석희 선수가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육상에서는 이민규 선수가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 홍은녀 선수가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수영의 김동빈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유일하게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남자 자유영 50m(S2)에 출전해 50초03을 기록하며, '2016 리우패럴림픽'에서 저우롄캉이 세운 기록 50초65를 제쳤다.

    성북구장애인체육회 회장인 이승로 구청장은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훌륭한 성적을 거둬준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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