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음식물자원화시설 '전국 1위'

    호남권 / 정찬남 기자 / 2024-11-27 15:5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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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부 평가서 '최우수' 선정
    악취 관리ㆍ수익 창출 등 호평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 제2음식물자원화시설이 환경부 주관 ‘2024년 전국 폐기물처리시설 설치ㆍ운영 실태평가’에서 최우수시설로 선정됐다.

    광주시 음식물자원화시설은 지난 2023년 제1음식물자원화시설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최우수시설로 선정돼 2관왕을 차지했다.

    환경부는 매년 전국 공공폐기물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운용 효율성 및 관리체계 등을 평가한다.

    평가는 환경성, 기술성, 경제성, 안전성, 거버넌스 등 5개 항목에 대한 운영실적 검증과 현장 확인을 통해 이뤄진다.

    이번 평가에서 광주시 제2음식물자원화시설은 ▲악취기술진단 추진 및 악취방지시설 개선을 통한 악취 관리 ▲바이오가스 생산 및 재사용을 통한 운영비 17억원 절감 ▲사료ㆍ유분 생산을 통한 폐기물 100% 자원화로 5억5000만원 수익 창출 등 환경성ㆍ경제성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국 73곳 시설 중 최고 점수인 86점을 받아 전국 1등을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음식물자원화시설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광주시와 광주환경공단이 함께 협력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공공공폐기물처리 시설의 안정적 운영ㆍ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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