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리서치, 김기현 35.5% > 나경원 21.6%

    정당/국회 / 이영란 기자 / 2023-01-18 15:5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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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브리씨앤알, 金 29.2% 羅 23.5% 안철수 22.6%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김기현 의원이 나경원 전 의원을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달아 공개됐다. 특히 결선투표에서 안철수 의원이 우세를 보이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국민리서치그룹과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4~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한 당 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여당 지지층 397명 가운데 35.5%가 김기현 의원을 1순위로 꼽았다.


    뒤를 이어 나 전 의원(21.6%), 안철수 의원(19.9%), 유승민 전 의원( 7.4%), 황교안 전 대표 (3.7%), 조경태 의원 (2.5%), 윤상현 의원 (1.5%) 순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조사(12월 27일~29일) 대비 김 의원은 20.3%p 급상승한 반면 나 전 의원은 9.2%p 하락한 결과여서 주목된다.(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 1.2%.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또 이에 앞서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브리씨앤알'이 폴리뉴스와 에브리뉴스 의뢰로 지난 14~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 중 국민의힘 지지층 4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는 김 의원 29.2%, 나 전 의원 23.5%, 안 의원 22.6% 등 김 의원이 나 전 의원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결선투표 가상대결 결과에서는 안 의원이 김 의원과 나 전 의원을 다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심 1위' 김 의원은 나 전 의원(39.0%)과의 1:1 대결에서 46.5% 지지율로 7.5%p 격차를 보이며 우위를 점했다.


    반면 ‘당심 3위’ 안 의원은 나 전 의원(41.9%)과 대결 시 48.0%, 김 의원(42.8%)과는 48.4%로 나타났다.


    결선투표에서 김 의원이 나 전 의원과의 대결구도에서는유리한 반면 안 의원과는 불리한 결과로 나타난 것이다.(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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