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공무원 봉사모임 ‘가디언즈’, 취약계층 방문 맞춤형 집수리

    인서울 / 이대우 기자 / 2026-07-06 17: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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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뚝딱뚝딱! 區 맥가이버들 행복을 짓고 희망을 잇다
    ▲ (사진=종로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유찬종) 공무원들의 자발적 봉사 모임인 '종로 가디언즈(이하 가디언즈)'가 지역내 취약계층을 위한 소규모 집수리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6일 구에 따르면 가디언즈는 건축과장을 비롯해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구 직원들로 구성됐으며,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이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주거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활동을 펼친다.

    가디언즈는 어르신복지과 및 각 동주민센터의 사전 신청을 통해 정한 주민 가정을 방문해 맞춤형 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진행된 봉사에서는 고장 난 주방 환풍기 교체, 노후 형광등의 고효율 LED 전등 교체, 파손된 옥탑방 현관 손잡이 교체 등이 이뤄졌다. 이날 창신동의 한 노인은 싱크대 수전 고장으로 5년간 겪어온 불편을 수전 전면 교체로 해소했다.

    구는 자원 순환과 예산 절감을 위해 DL이앤씨와도 협력했다. 공사장에서 사용 후 폐기 예정이던 자재 가운데 상태가 양호하고 재활용 가능한 물품을 선별해 확보했으며, 건설 현장 측은 구민을 위한 취지에 공감해 해당 자재를 직접 전달했다.


    유찬종 구청장은 "주말도 반납한 채 구민 행복을 위해 기꺼이 나서 준 직원들에게 고맙다"라며 "일상의 크고 작은 불편을 세심하게 살피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디언즈는 이달 말에도 취약계층 주거 환경 개선 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DL이앤씨는 1939년 설립된 대한민국 건설사로, 2021년 1월 대림산업이 지주회사 체제(DL그룹)로 전환하면서 건설·플랜트 사업부문이 분할돼 설립됐다. 본사는 서울 종로구 통일로 134 D타워(평동)에 있으며, 아파트 브랜드 'e편한세상'과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 최초 강합성 사장교인 서해대교, 국회의사당,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등을 시공했으며, 1966년 베트남을 시작으로 세계 각지에서 건축·토목·플랜트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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