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부터 시행 중인 이 사업은 3년 이상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자 중 거주기간, 자녀수, 소득수준, 국적취득 여부 등 심사 기준에 따라 6가구를 선정해 왕복 항공료와 체류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선정된 한 참가자는 “고향 방문의 기회를 얻게 되어 꿈에 그리던 가족들을 만나 행복하고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다문화가정은 우리 사회의 소중한 일원이며, 진도에 정착한 결혼이민자의 정서적 안정과 가족관계가 향상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는 300명이 넘는 결혼이민자를 포함해 약 2300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다문화가족 한마음축제를 개최하는 등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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