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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23년 무쇠막 축제 모습. (사진=성동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금호4가동에서 오는 26일 마을축제 ‘제6회 무쇠막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호4가동 무쇠막축제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금호동 옛 지명 ‘무쇠막’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되돌아보고 더불어,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화합의 장 마련을 위해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라인댄스와 성악으로 준비한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제1부 기념 ▲제2부 대장간 나들이(소개, 시연, 무쇠막 퀴즈쇼) ▲제3부 가족행사(마임풍선 공연, 가족게임, 퀴즈쇼) ▲제4부 노래자랑(가수공연 포함)이며 특별부스로 먹거리장터, 체험부스, 플리마켓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대장간 나들이는 도심에서 접하기 어려운 대장간에 대해 묻고 답을 찾아가는 시간으로 대장간 역사 소개와 시연, 체험활동, 무쇠막 퀴즈쇼를 통해 지역 역사에 대한 이해와 가치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에어바운스, 로봇솜사탕, 페이스페인팅, 팝콘, 대장간 등 체험부스는 어린이와 가족단위로 현장을 찾는 분들께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송영주 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로 6회를 맞이하여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6월부터 14개 단체 회원들이 주민자치사업 성과홍보, 레트로 사진관, 안전관리, 먹거리장터, 대장간 운영 등 세심하게 준비했다”라며 “지역 특유의 단합과 저력을 보여주는 어울림 한마당이 마지막까지 풍성하고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평선 금호4가동장은 “이번 축제는 민관협력 자치사업으로 기획부터 준비, 실행까지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 단체, 업체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많은 주민들께서 축제를 통해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의 정을 나누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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