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가 오는 28일, 우리나라 대표적인 선사시대 유적인 서울암사동유적에서 ‘2025 선사마라톤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강동구가 후원하고 강동구육상연맹이 주관하는 행사로, 오는 10월17~19일 열리는 ‘제30회 강동선사문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6000년 신석기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서울 암사동유적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새로운 코스를 도입해 참가자의 편의와 안전을 강화했다. 기존의 암사토끼굴에서 한강으로 진입하는 구간 대신, 개회식이 열리는 암사동 유적지에서 곧바로 암사초록길로 진입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이에 따라, 별도의 도로 교통 통제 없이 대회가 진행돼 주민들의 생활 불편도 최소화될 전망이다.
코스는 하프, 10km, 5km(달리기 및 걷기)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했으며, 참가자들은 광나루 한강공원과 잠실 한강공원을 잇는 코스를 통해 한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하며 특별한 레이스를 경험할 수 있다.
이수희 구청장은 “올해 선사마라톤 축제는 안전한 코스로 준비해 참가자와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이어지는 제30회 강동선사문화축제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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