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집중호우 대비 저수시설 점검

    호남권 / 정찬남 기자 / 2024-07-11 15:5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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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수율 70% 이하 유지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이 여름철 장마기간 집중호우로 과잉 저수가 예상됨에 따라 저수지 넘침 및 제방 붕괴 예방을 위해 오는 26일까지 저수지 시설을 긴급 점검 중이다.

    군 공직자들은 저수지 86곳을 돌며 취수시설과 여수로(餘水路) 점검, 저수율 확인 점검 등을 실시한 가운데 홍수기에는 저수율을 70% 이하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안전점검에서 D등급으로 ‘미흡’ 판정을 받은 저수지 9곳은 국ㆍ도비 포함 총 9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보수에 들어갔다.

    군 관계자는 “농촌 필수시설인 저수지를 꼼꼼히 점검해 주민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 마을 저수지 관리에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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