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소상공인 지역화폐 카드수수료 지원

    호남권 / 이문석 기자 / 2022-06-28 15:5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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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곳당 최대 40만원

    오는 4일부터 지급신청 접수

    [순천=이문석 기자] 전남 순천시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소상공인 순천사랑카드 수수료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지난 2021년 연 매출액 3억원 이하의 영세소상공인 중 올해 1월1일 이후부터 신청일 기준 시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순천사랑카드상품권 가맹점 등록 업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올해 1월1일부터 6월31일까지 순천사랑상품권 카드 매출액의 0.5% 기준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한다.

    다만 도박 및 성인용품 판매점, 농ㆍ수축협 산림조합, 신협, 새마을금고 등에서 운영하는 마트 또는 경제사업장, (재)보증ㆍ제한업종과 무등록사업자, 신청일 기준 폐업 및 타 시ㆍ군 전출, 2021년도 연매출액이 3억원을 초과하는 소상공인 등 요건을 만족하지 못할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접수는 7월4월부터 8월19일까지 소상공인원스톱지원센터에서 접수하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8월 말까지 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소상공인 순천사랑상품권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을 통해 장기간의 코로나 사태로 타격을 입은 영세 소상공인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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