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2024 장학생 선발 사업 대폭 확대

    인서울 / 이대우 기자 / 2024-08-23 2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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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2024년 장학생 사업’을 대폭 확대해 총 120명을 선발, 1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23일 구에 따르면 선발 규모는 전년 대비 40명이 증가했으며, 장학금 총액은 47% 늘어난 1억 원에 달한다.

     

    올해 장학생 모집은 ▲일반장학생(고등·대학생) ▲성적우수장학생(고등학생) ▲특기장학생(초·중·고등학생) 등 3개 분야로 진행된다. 신청 자격은 8월5일 기준 지역내 1년 이상 거주하고, 분야별 장학생 자격조건을 충족하는 자다.

     

    장학생별 자격조건은 ▲일반장학생(중위소득 100% 이내, 대학생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지원구간 5구간 이내) ▲성적우수장학생(1학기 과목별 석차등급 평균 2.75등급 이내) ▲특기장학생(예술·체육·과학 분야에서 광역시·도 단위 이상 대회에서 3위권 이내 입상자)이다.

     

    선발 장학생에게는 ▲초·중학생 30만원 ▲고등학생 60만원 ▲대학생 50만~180만원까지 지급된다. 특히, 대학생 장학금은 기존 170만원에서 180만원으로 상향되었으며, 향후 매년 지급금액과 지급인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장학생 신청은 8월26일부터 9월13일까지 진행되며,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일반장학생)나 재학 중인 학교(성적우수장학생·특기장학생)에서 접수하면 된다. 장학생은 장학기금운용 심의위원회를 거쳐 10월 중 결정된다.

     

    이기재 구청장은 “장학사업이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천의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내실 있는 장학사업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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