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10일 마포구청 광장 일대에서 ‘제15회 마포구 어린이축제 빨노파, 꿈을 피워라’ 어린이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연령의 어린이들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야외 행사로 마련됐다. ▲놀고 싶PO ▲보고 싶PO ▲즐기고 싶PO ▲행복하고 싶PO 4가지 테마로 나뉘어, 연령별 맞춤형 놀이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먼저, 구청 광장에서는 레일기차, 바이킹 등 놀이기구와 VR체험, 버블놀이, 에어바운스 체험 등 아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다양한 놀거리가 펼쳐진다.
구청사 2층 대강당과 열린공연나루에서는 가족 뮤지컬 ‘돼지책’과 어린이 공연 ‘매직버블쇼’를 포함한 다채로운 무대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말랑말랑 합창단’, ‘풍물놀이’, ‘태권도 시범단’의 특별 공연도 마련됐다.
이 외에도 페이스페인팅, 식판꾸미기 체험, 물감도장 찍기 놀이 등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으며, 구의회 청사 1층 로비에서는 캠핑놀이, 편백놀이, 원목 블록 놀이, 공룡 퍼포먼스 놀이 등이 운영된다.
구청사 지하 1층에는 다양한 간식을 즐길 수 있는 푸드존도 운영돼 놀거리, 볼거리, 먹거리까지 풍성한 행사가 될 예정이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되며, 구는 기상 악화 시 실외 체험부스를 구청사 내부로 이동하거나 일부 프로그램을 조정하는 등 탄력적인 운영 방안도 마련한 상태다.
또한 마포소방서, 마포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 요원을 충분히 배치하고, 응급사항에 대비한 안전대책을 마련하는 등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한 준비에 심혈을 기울였다.
박강수 구청장은 “이번 어린이축제는 색다른 이벤트로 다양한 연령의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라며,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아이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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