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채종수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선영 부위원장이 최근 경기도 '321번 지방도로 일산~매산 간 구간 확·포장 공사' 현장을 방문해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 주민 및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개최했다.
김선영 의원은 민원인들과 현장을 방문해 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 후속조치로 열린 이번 정담회에는 경기도 도로건설과 관계 공무원, 건설 시공사, 감리단, 민원인, 주변 공장주 등이 참석해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며 의견을 교환했다.
김 의원은 인사말에서 “지역 주민과 기업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교통흐름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현장과 소통해 현실적인 해결책을 찾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공장 진·출입로의 경사도 완화 방안 ▲신설도로 침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우수시설 점검 필요성 등의 사안이 논의됐으며, 김 의원은 이를 직접 청취하고, 이에 대한 개선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정담회를 마치며 김 의원은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기존 진출입로를 막고 옹벽을 세워, 잉여부지를 이용해 회전로터리를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공익과 사유재산권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사업이 진행돼야 하며 특히 내년 1월 완공을 목표로 하면서도 안전한 공사가 이뤄지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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