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내년 총 2480필지 지적재조사

    충청권 / 최복규 기자 / 2022-12-20 15: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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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천1리 등 실시계획 수립

    내년 2월28일까지 공람

    [청양=최복규 기자] 충남 청양군이 청양읍 백천1리, 정산면 서정2리와 역촌리, 청남면 청소1리, 남양면 용마1리와 용마2리, 화성면 용당리 등 2480필지 187만7000㎡에 대한 지적 재조사사업을 2023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추진에 앞서 실시계획을 완료하고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듣기 위해 19일부터 오는 2023년 2월28일까지 공람 기간을 갖는다.

    또 토지소유자에 대한 안내문 발송, 주민설명회 개최, 동의서 접수 등 지적 재조사 지구 지정을 위한 사전 준비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적 재조사는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며, 재조사에 필요한 측량비는 전액 국비로 충당된다.

    군 관계자는 “지적 재조사를 통해 토지소유자 간 경계를 명확히 하고 맹지 해소와 함께 토지 모양이 정형화되어 이용 가치가 상승하게 될 것”이라며 “이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사업지구내 토지소유자, 토지 면적의 3분의2 이상에 해당하는 토지소유자들의 동의가 필요한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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