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아동권리옹호관 ‘옴부즈퍼슨’ 총 5명 위촉

    인서울 / 이대우 기자 / 2024-08-08 16: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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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동의 시각에서 아동이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 지킨다
    아동권리 침해사례 발굴·조사… 상담·구제 활동도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아동권리를 대변할 아동권리옹호관 ‘옴부즈퍼슨’ 5명을 위촉했다.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이하 옴부즈퍼슨)’은 UN아동권리협약을 기반으로 아동의 입장에서 정책과 제도를 모니터링하고, 아동권리 증진 방안을 제안하는 대변인으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 일환으로 올해 처음 도입했다.

    8일 구에 따르면 위촉자는 ▲한국체육대학교 스포츠청소년지도학과 교수 ▲아동인권 변호사 ▲잠실청소년센터장 ▲송파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송파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이다.

    이들은 2년 동안 송파구 아동의 입장을 옹호하는 전문자문위원으로 활동한다. 구체적으로는 ▲아동권리 침해 사례 발굴, 조사 ▲아동 상담과 구제 ▲아동권리와 관련한 정책, 제도, 법령 개선을 위한 제언 등을 담당한다.

    이와 함께 구는 송파구 아동과 구민이 옴부즈퍼슨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구청 홈페이지에 접수창구(분야별 정보→‘아동권리 옴부즈퍼슨’ 게시판)를 신설했다.

    아동권리 침해 사례가 발생했거나, 아동권리 증진 관련 제안을 하고 싶은 경우, 해당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이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서강석 구청장은 “앞으로 ‘아동권리 옴부즈퍼슨’과 함께 아동의 시각에서, 아동이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를 지켜 송파의 모든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를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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