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사회 첫 발' 청년들에 '문화예술패스'

    호남권 / 황승순 기자 / 2024-03-26 15:5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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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세에 28일부터 지급
    총 5549명에 1인당 年 15만원
     
    [남악=황승순 기자] 전남도는 28일부터 19세 청년(2005년생)에게 공연ㆍ전시 등 관람에 사용할 수 있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발급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미성년에서 청년이 돼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이들에게 순수예술 관람비를 지원해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시장 활성화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소득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전남에 주소를 둔 19세 청년 5549명에게 신청 순으로 15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한다.

    지원 대상 청년이 협력 예매처인 인터파크, 예스24의 홈페이지, 모바일 앱에서 이용을 신청하면, 나이와 주소지 확인을 거쳐 공연ㆍ전시 관람권 예매에 사용할 포인트를 지급받을 수 있다.

    발급 자격 확인 후 10만원은 포인트로 바로 지급하고 5만원은 올해 상반기 추가 예산을 확보해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영화와 대중가수 콘서트를 제외한 뮤지컬, 클래식, 연극 등 순수예술 공연과 전시 관람에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기한은 12월31일이며, 발급 관련 안내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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